지자체에서 소개하는 김장쓰레기 줄이는 방법과 배출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행정구역마다 음식물쓰레기 구분이나 취급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김장쓰레기 줄이는 방법입니다.
- 1차 손질된 채소 구매하기
요즘엔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보기좋게 하기 위해서 채소들을 다듬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다듬어진 채소를 이용하면 손질과정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절임배추 이용
김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마도 배추 곁잎 아닐까 생각듭니다. 미리 다듬어서 절임까지된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도 편하고, 김장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조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김장할 때 나오는 배춧잎이나 채소를 다듬고 나온 뿌리 등을 말리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마른 쓰레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리 비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방법은 공간이 넉넉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김장쓰레기를 줄여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음식물쓰레기로 알고 있는 것 중에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 것
- 쪽파, 대파 등의 흙이 묻은 뿌리
- 양파, 옥수수, 마늘 등 마른 껍질
- 호두, 땅콩 껍질처럼 딱딱하고 마른 껍질
- 소, 돼지, 닭, 생선 등의 뼈와 털
- 조개, 소라, 전복, 멍게, 굴 등의 패류 껍질
- 계란 껍데기
- 1회용 티백
- 한약재 찌꺼기
위에 리스트가 보통 음식물쓰레기로 구분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야되는 목록입니다.
이는 지자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처리와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구분이 달라지니, 해당 지자체에서 나오는 홍보자료를 참고하시면 정확히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지푸라기, 노끈, 비닐 등은 미리 제거하여 일반쓰레기로 분류합니다.
- 무, 배추 등은 작은 크기로 잘라서 부피를 줄이고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합니다.
- 채소의 뿌리, 파, 쪽파, 양파의 뿌리처럼 흙이 묻은 부분은 따로 분리하여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배출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주거하는 형태에 따라서 배출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처럼 음식물 쓰레기 전용 대형 배출용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RFID를 이용해서 배출하는 경우도 있고, 단독주택의 경우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음식물쓰레기 전용 종량제봉투가 평소에는 작은 것만 팔고 주로 사용하는데,
김장철(11월~12월)에는 대형 20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경우는 20L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의 가격이 1,680원이라고 하니, 적절히 활용하면 편리하게 김장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 배출할 장소가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즉시 수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배출량이 너무 많을 경우 미리 연락해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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